[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채식 간편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말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드 플랜테이블과 협업해 채식 상품 3종을 출시했다. 플랜테이블 채식 시리즈 3종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메뉴인 떡갈비, 비빔밥 등을 채식화했다. 왕교자·떡갈비스테이크정식은 대두, 완두 등으로 만들어 직화로 구운 식물성 떡갈비와 5가지 채소로 풍성한 만두소를 자랑하는 식물성 만두인 왕교자가 주재료인 상품이다. 여기에 담백한 두부구이와 달걀 대신 콩을 사용한 식물성 마요네즈로 비빈 마카로니 샐러드, 젓갈 없는 무생채, 흑미밥으로 구성됐다. 전주비빔김밥은 표고버섯, 시래기와 당근채, 우엉 4종의 채소에 원재료의 식감과 맛을 최대한 살린 볶은 콩고기를 더해 일반인들도 기존 비빔밥과 차이 없는 맛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찹스테이크 삼각김밥은 식물성 떡갈비 스테이크에 양파, 양송이와 식물성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내 중독성 있는 맛과 식감을 모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로 인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동물보호를 위해 '비거니즘'에 동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늘어나는 채식시장을 겨냥해 '그레인(Grain)'을 콘셉트로 채식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그레인(Grain)' 시리즈에는 '그레인 파스타', '그레인 샐러드',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 '두부 그레인 김밥' 등 4종으로 콩, 두부, 양파 등 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그레인 파스타'와 '그레인 샐러드'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에서 만든 식물성 고기 소이너겟을 메인으로 활용했다. 콩 단백질이 주 원료로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살렸다. '그레인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에 소이너겟, 양송이 버섯, 올리브 등을 듬뿍 올려 완성했으며, '그레인 샐러드'는 소이너겟과 병아리콩, 감자 치아바타, 각종 야채 등을 담았다. 아라비아따 그레인 버거는 곡물, 양파 등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채식 햄버거이며 두부 그레인 김밥은 고기 대신 두부 튀김을 메인으로 담고 소스도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마요소스와 데리야끼소스를 별도 개발해 사용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채식주의